코코야이야기
홍콩 2박4일 여행기 (2) - 1 본문
12시에 셔틀을 타고 중앙역으로가서 셩완역으로 간다음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갔다. (멀미때문에 한시간동안 잠만...)
마카오는 홍콩과는 다르게 고층건물이 많이 없었는데, 서양식과 홍콩건축물들이 혼합된 느낌이랄까?
선착장에서 택시를 타고 세나도 광장을갔는데, 20달러가 나와서 40달러를 주니 거스름돈을 주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3달러만 거슬러 줬었다... 후....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외국인 바가지인가....
세나도 광장을 쭉 들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성 도미니크 성당을 구경했는데, 노란색의 벽이 굉장히 예뻤다.
그리고 주변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한국말들... 한국인 관광객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다.
그뒤 성 바울성당을 가기위해 골목길로 들어갔는데, 그 말로만 듣던 에그타르트가 20달러에 2개. 사서먹어보니 입에서 사르르 녹는게 진짜 개맛.... 와.......
이미 홍콩을 갔다 온 후배들한테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가지고 얼마나 맛일길래 그러나 했는데, 진짜 먹어보니 그런말을 할만 하구나...
에그타르트와 포도주스
그뒤 육포거리에서 시식으로만 배를 채웠는데, 우리가 평소에 먹던 육포와는 다르게 진짜 부드럽고.. 맛도 다양하고...
그렇게 먹거리골목을 지나 도착한 성바울 성당. 주변에 한국인 관광객들과 한국인 가이드들이 즐비해서 마치 한국 관광지 온 느낌이였다. 장점으로는 아무것도 이 성당에 대해서 모르고 왔는데, 가만히 서있으면 한국인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소리를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다는 점?
성바울 성당은 한쪽벽만 남아있는데, 불에타서 한쪽벽만 남았다고 한다 라는 가이드들의 설명을 들으며 지하 묘지도 갔다와보았다.
구경후 한국말 잘하는 한 여성분의 가게에서 소시지와 망고주스를 먹고,
잠시 와이파이가 되는 세나도광장 분수대에 앉아서 쉬다가 6시쯤? 호텔을 나오기전부터 생각했던 저녁식사 장소인 세나도광장 왼쪽에 있는 오메가 가게 건너편 골목의 "에스까다" 레스토랑을 갔다.
커리 크랩을 먹고 싶었는데, 480달러???... 하.. 너무비싸... 190달러짜리 커리크라운 하나와 밥2개를 비벼 먹었는데 이게 또 개맛...